Untitled Document
 
 
 
   
 

2009년 4월, 중국공산당중앙총서기•국가주석 후진타오(胡锦涛)는 산동성 시찰 당시 “해양경제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과학적으로 해양자원을 개발하고 해양우위산업을 육성해 산동 반도를 해양경제 구역으로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2011년 1월, 산동반도의 해양경제구역은 국가전략구역으로 승격되었다. 이는 “십이오”기간에 최초로 승인받은 국가발전전략일 뿐만 아니라 중국 내 해양경제를 중심으로 하는 구역발전 전략의 탄생을 의미하기도 한다. 청도시는 산동반도의 해양경제구역의 선두 도시로서 범위를 더욱 확장해 역내협력에 참여할 것이며, 국가발전전략의 우위와 효율성을 제고시켜 도시 개방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부단히 강화할 것이다.


청도의 근해 해역면적은 1만2200km2이다. 청도는 총 69개 섬과 천연 항구 49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주만을 비롯한 근해 해역에는 각종 물고기,새우 등 각종 어류의 산란장소로서, 각종 해양 생물의 번식 및 서식 장소이기도 하다. 95%에 해당되는 근해 해역은 국가의 1,2급 해수수질표준에 달하고, 대공섬(大公岛)생태계보호구, 교주만 해변습지보호구 등 해양자연보호구가 형성돼 있다. 청도는 국가 해수 담수화 시범도시이자 산업화기지다.

청도는 해양 재해 경보시스템, 해상 구조 체계를 비교적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서 우수한 해양 재난방지능력을 자랑한다. 청도의 해안선과 해양산업의 생산부가가치액은 계획지역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전체 고급 해양인재의 3분의 1, 국가급 해양연구 프로젝트의 2분의 1이 청도에서 몰려있으며, 청도 내 성급이상 해양연구기구 비중은 중국 전체의 40%에 달하고, 해양 관련 학자 비중도 중국 전체의 80%에 달한다. 또한 전국해양경제발전의 시행도시로 확정돼 해양연구혁신, 해양 육지 생태환경 보호, 해양자원개발활용, 해양경제 대외개방 등 방면에서 커다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청도는 우선적으로 현대 해양경제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점영역 과학기술 혁신 및 중점단지와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붙이는 한편 수산.묘종, 표준화 양식업을 위주로 하는 현대화 어업에 대한 발전을 가속화하고 ,해양공정장비, 해양측정기, 해양화학공업을 위주로 하는 해양제조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항구물류, 해양 관광을 특색으로 하는 현대해양서비스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본격적으로 해양생물, 해양신규에너지, 해양생태환경보호 등을 중점으로 하는 전략적인 신흥산업을 육성함으로써 국내 최고, 세계 일류의 현대 해양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청도는 해양자원형 도시로의 발전을 가속화해 해양경제 최강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다. 이에 따라2015년까지 청도를 중국 해양경제과학발전의 선행지역, 산동반도 해양경제의 핵심구역, 해양자체개발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해양생태환경보호시범구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까지 청도시 해양경제 양적 질적 발전을 모색해 청도를 동북아국제항공교통허브, 지역 해양신흥산업발전센터, 국제해양 과학기술 교육인재센터, 국제 해변관광 리조트중심과 국제해상스포츠센터로 구축함으로써 활력이 넘치고 인간과 자연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모범 도시로 구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