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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개방 30년 이래 청도는 점차 항구, 개방, 브랜드, 관광, 해양과학기술과 올림픽도시로서의 뚜렷한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십일오” 계획(2005~2010)기간 현대화된 국제도시를 건설한다는 목표로 환경보호 경제전략이라는 두 가지 전략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선진 제조업기지, 첨단기술산업기지,현대 서비스업기지와 지역성 경제중심, 동북아국제항해 운수센터, 국가 해양과학기술센터로 부상해 경제사회의 안정적이고 빠른 발전을 유지해왔다.

청도 경제규모는 중국 대륙 도시 중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지역 총 GDP는 5666억위안, 지방재정 일반예산수입이 452억 위안에 달해 5년 간 각각 평균 13.8%, 20.8%씩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5년 간 고정자산투자는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십오(2001~2005)” 계획기간(2001~2005년)의 3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청도 내 5개 현(县)급 도시는 중국 100대 현급도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청도는 곡식, 땅콩, 과수, 축산품, 해산물 등이 풍부한 도시일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차 재배 기지이다. 넓이가 각각 100만묘(亩,1묘는 약 666.67㎡에 해당)에 달하는 우수 시범구역을 구축해 5대 산업 진흥계획을 추진한 결과 식량 총생산규모가 351만톤에 달하고 채소, 가금류, 수산물 수출규모는 수 년간 중국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농산품가공기업이 570곳, 연간 가공규모가 930만톤에 달한다. 주요 농작물 개랑품종 보급율과 설비자동화율은 각각 99%, 80%를 차지한다.


청도는 가전•전자, 석유화학, 자동차•기차, 선박•해양공정, 방직•의류, 식품•음료, 기계•철강을 포함하는 7개 공업 산업기지를 구축했다. 2010년 청도시의 산업부가가치 생산액은 1조1450억 위안, 이윤과 세금이 1000억 위안에 달해 중국 전역에서 아홉번째로 공업경제가 1조 위안 클럽 대열에 합류했다.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산업 부가가치 생산액이 5000억 위안을 초과, 일정 규모 이상의 공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7%에 달한다.


청도는 집중적으로 금융, 물류, 관광, 전시, 무역 유통, 문화, 부동산, 과학기술 IT, 중계서비스 등 9대 현대화 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국내외 기업의 본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서비스 경제를 위주로 하는 산업 구조 구축에 박차를 가해 국가서비스산업 종합개혁시행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0년 서비스산업 부가가치 생산액이 전체 지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4%에 달했다.사회 소비품 소매판매액은 1903억 위안으로 연평균 16.9% 증가했다.


청도는 산동성 내 금융업 종류가 가장 다양하고 외자은행이 가장 집중된 도시로 현재 각종 금융기관이 143개가 자리잡고 있고 이중 은행이 44개에 달한다. 또한 청도는 현재 금융밀집구역과 지역성 재테크 관리센터를 구축 중에 있다. 2010년 말, 금융기관 인민폐 및 외화 예금 잔고는 7895억5000만 위안, 대출잔액은 6365억 위안에 달했다. 현재 청도에는 중국 국내외 증시에 상장된 회사가 총 21개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자금조달 누적액은 252억 위안, 보험료 수입이 203억 위안으로 연간 평균 25.3%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청도는 하이얼(海尔), 하이센스(海信), 솽싱(双星)등 국내 유명 대기업과 브랜드를 육성했다. 1903년에 설립된 청도맥주공장은 중국역사상 전통이 가장 오래된 맥주생산기업으로 수출량은 중국 전체 맥주 수출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얼은 8년 연속 중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1위로 꼽혔다. 청도는 중국품질관리상을 받은 기업 5곳, 중국 저명상표 기업 78곳, 중국 유명브랜드 제품 69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브랜드 도시’ ‘중국 10대 브랜드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십이오”계획(2011-2015)기간 청도는 과학발전을 주제로 경제발전방식 전환을 주요 발전노선으로 채택해 글로벌 시각과 스탠다드, 그리고 중국 본토의 경쟁력을 잘 결합해 경제구조 고도화, 효율성 향상, 에너지소모 감소, 환경보호를 실현함으로써 앞장서서 소강사회(小康社会) 및 창신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청도시 GDP규모는 향후 연평균 약 11%씩 증가하고, 지방정부 재정일반예산수입이 연평균 약 1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업 총부가가치생산액을 2조 위안까지 늘리고 서비스산업 부가가치생산액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연구개발(R&D)투자가 총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로 늘리는 한편 도시화율을 약 75%까지 높이고 도농 주민소득 증가와 경제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 노동소득 증가와 노동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